[뉴스초점] 신규확진 1,455명…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

2021-07-17 4

[뉴스초점] 신규확진 1,455명…11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제한한 데 이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일단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내 신규 확진자가 1천455명 늘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32.2%로 또 최고치 기록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미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문제는 수도권 이동량은 11% 줄고, 비수도권 이동량 9% 증가했다는 점인데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건데, 이 같은 현상이 비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에 이어서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5인 모임 금지'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진 지역마다 인원 제한이 달랐는데, 일괄 적용과 지역별 맞춤 방역 중에 어떤 게 효과적이라고 보십니까?

현재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49명이 추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간이검사의 경우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큰데, PCR 검사에서도 실제 확진 판정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최초 감기 증상자에 감기약만 투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당시 확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했으면 이렇게 번지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현재 함정 내에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만 55∼59세 대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접속 장애에 이어 이른바 '뒷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모레부터 50∼54세 순차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조만간 18세에서 49세에 대한 예약도 있지 않습니까, 시스템 보완이 절실해 보이는데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을 현행 11주에서 8주~10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4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함인데요. 효능 면에서 우려는 없을까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제도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격리면제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10명 중 절반인 5명이 중국산 백신인 시노팜을 접종했다고 하는데요. 시노팜 효능 논란에 대한 의견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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